영암군, 배 산업 경쟁력 강화 논의
영암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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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지역 대표 특산품인 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농가와 농협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현장 간담회를 열고 수출 확대와 생산 기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영암군은 최근신북농협에서 배 공선출하회와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배 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수출 확대·생산 기반 논의
간담회에는 우승희 영암군수와 송남근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장, 이기우 신북농협 조합장, 강성환 배 공선회장과 임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배 생산과 수출 동향을 공유하고 품질 경쟁력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신북농협 배 공선회는 회원 70명이 109㏊에서 배를 재배하고 있으며 영암군 전체 배 재배면적의 37%를 차지하는 지역 대표 생산조직이다.
2016년 첫 수출을 시작한 이후 2020년 100만 달러, 2024년 300만 달러 수출탑을 잇달아 수상했으며 온라인 판매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수출용 컨테이너 지원 확대를 비롯해 노후 시설 교체, 고령농가 원물 이송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영농폐기물 처리, 배 결실안정 지원사업 확대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이 제시됐다.
영암군은 생산 현장의 의견을 검토해 안정적인 생산·유통 기반 조성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 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품질 신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과 판매를 넘어 건조과일 등 가공상품 개발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영암 배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